청계사-매봉-과천대공원 산행

2016년 10월 13일.

인덕원역 2번 출구에서 모여 10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 청계사 - 매봉(매봉산) - 과천대공원코스 8.1km를 4시간 동안 산행을 했다.

해맑은 가을 날씨에 차창으로 보이는 길가의 플라타너스의 성질 급한 잎새는 갈색으로 변해있다.

스틱을 펴고 산 오르기를 시작하니 바로 큰 바위에 청계사라는 표지석이 나타나고 뒤로 건설공사 중인 건물이 나타난다.

청계사는 청계산의 기슭에 있는 조그만 암자 정도의 절인 줄 알았는데 매봉산 기슭에 있는 규모가 제법 큰 절이다. 특히 대웅전은 보이지 않는데 와불은 내가 본 부처상 중 가장 크게 보였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데 상당 구간은 덱크로드와 나무층층대로 이루어져 잘 가꾸어진 메타스쿠아이어 숲길 사이를 지나간다. 전체구간 잡목으로 산행길을 덮고 있어 햇볕이 쨍쨍 내리쏘았으나 그늘진 소로에 바람마저 불어오니 산행하기 참 좋은 날씨다. 건물이 나타나 살펴보니 과천대공원 과학관 입구다.

369m의 높지 않은 산에 오르 내리막이 심해 힘은 들었으나 맑은 가을 날씨에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매봉에서

청계사의 여기저기

내가 본 와불중 제일 크게 보였다

점심공양을 위해 가마솥에 음식 끓이는 모습

정상표지석이 마루판위에 있는것은 처음 보았다

청계사입구 통신장비시설물을 넝쿨이 점령하고 있다

 산행 메타데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