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해수관음성지 낙산사

해풍 2017. 5. 28. 01:04

해수관음성지 낙산사

2017년 5월 27일

길상사 성지순례단에 끼어서 관음성지 낙산사엘 다녀왔다.

아침 7시 서울을 출발 할 때만 해도 낙산사 해수관음상 앞에서 성지순레법회를 하고 점심공양을 한 다음 설악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신흥사를 둘러서 오기로 계획되어있었으나 워낙 도로 차량정체가 심해 4시간 45분이나 걸려 낙산사주차장에 도착하는 바람에 신흥사 순례는 시간상 불가능하여 낙산사만 둘러보게 되었다.

버스에서 내려 홍예문에 도착하니 12시가 지났다. 먼저 점심공양을 하고 법회장으로 갔다.

15대 버스에서 내린 신도들이 도열해 있는 관음성전에서 스님 9분이 법회를 진행했다.

비 신도로 참석한 우리 일행은 법회 하는 것을 구경하다가 주변 경관을 둘러보기로 했다.

오늘은 날씨도 청명하고 바람도 불어와 의상대와 홍련암으로 이어지는 해안에는 바닷물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세차게 솟구쳤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오래간만에 바라보는 해안의 파도치는 모습과 파도소리는 어린시절 매년 여름이면 친구들과 즐겼던 부산 송도 백사장이 생각난다.

워낙 많은 사람이 동시에 경내를 다니니 좁은 도로가 부산하다.

얼마 머물지도 않았는데 집합시간이 되고 4시에 낙산사를 출발했다.

가고 오는 동안 간식도 많이 준비해서 나누어주고 상품도 걸린 돌발 퀴즈도 하면서 그런대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행사진행을 한다.

교통체증 때문에 조금은 지루한 시간이 있었으나 그런대로 알찬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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