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골든클럽월례회의

해풍 2017. 7. 25. 23:14

골든클럽월례회의

2017년 7월 25일

며칠간 비가 오더니 오늘은 개인 날이다.

아침부터 국민안전처로 부터 폭염경보 메시지가 오더니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른다.

3시에 서초중앙복지관 회의실에서 골든클럽 7월 월례모임 겸 간담회에 18명이 모였다.

지금까지 서초구청에서 하던 업무를 중앙복지관으로 위탁 운영하기로 한 모양이다.

골든클럽은 서초구 거주 주민으로 나름대로의 재능을 가진 분들이 모여 자원봉사자로서 재능기부 하고자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예산의 일부 지원을 원하는 회원, 자비를 들여 봉사해야한다는 회원 등 의견이 분분하다.

한 시간여의 토론을 끝내고 다음 달 모이기로 하고 헤어졌다.

5시가 지났는데도 바람이 불면 더운 바람이, 땅에서는 복사열이 기승을 부린다.

집에 와서 간단한 복장을 하고 법원뒷산엘 올랐다.

오늘이 뱃살관리 30차 실천하는 날이다.

어제 종합병원에 가서 혈압을 시간차를 두고 4번이나 재어보았는데 124에 74 평균이다.

평시 150에 80이상이었는데 혈압이 많이 떨어졌다.

한번 걸을 때 두 시간 내외를 6월 5일부터 시작하여 30차에 이르기까지 배둘레는 줄어든 게 없는데 유독 혈압은 확실히 떨어졌고 체중은 1~2Kg 빠졌다.

혈압 높은 분들 걷기하면 혈압 떨어지는 것 사실이니 걷기운동 하세요.

워낙 더운 날이어서인지 법원뒷산에 항상 많던 사람들이 뜸하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파아란 맑은 바탕에 흰 구름이 두둥실 떠 있다.

이렇게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본지가 참 오래간만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해맑은 하늘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을가를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