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탑오르기(뱃살관리 32차) 2017년 7월 29일 오늘은 점심 모임이 있어 한 시간 정도의 걷기를 하기 위해 우면산 소망탑을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9시 40분부터 오르기 시작하는데 첫 갈림길에서 보니 배롱나무 꽃이 화려하게 피어있다. 층계를 부지런히 올라가는데 오후에 산행하는 사람보다 오전 산행하는 사람이 많다. 장마가 그친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산행로를 정비하는 작업원이 침목을 지게에 운반하기도 하고 허물어진 오솔길을 땅을 고루고 침목을 심는다. 산행하는 구민을 위해 열심히 찾아서 도로보수를 하는 서초구청 관계자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소망 탑에 올라 시내 쪽을 보니 흐리긴 하지만 그런대로 시가지가 보인다. 운동기구를 이용해 등배운동, 허리 돌리기, 거꾸로 매달리기를 한바탕 하고 남부터미날까지 내려와 시간을 보니 1시간 5분이 걸렸다. 25일 골든클럽 모임 후 걷기(30차), 27일 서울둘레길 걷기(31차)를 계산하니 오늘이 32차가 된다. 샤워를 하고 12시가 되어가서 나갈 준비를 하는데 전화가 온다. 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을 착각하고 1시간 일찍 나와서 어디쯤 오고 있느냐고 묻는다. 부지런을 떨어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12시 30분이다. 삼계탕에 소주 한잔씩 하고 3명이 찻집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3시가 지났다. 바깥 날씨는 덥지만 시원한 찻집에서 좋은 벗들과 있으니 바캉스 온 기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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