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사당남부터미날역간 산행(뱃살관리37차)

해풍 2017. 8. 5. 14:06

사당남부터미날역간 산행(뱃살관리37차)

2017년 8월 4일

일기예보는 오늘도 폭염 주의하라고 한다.

사당-남부터미날 구간을 정하고 집을 나섰다.

오후 1시 반이 지난 시간이라 도로도 건물도 햇볕에 달아올라 온 천지가 후끈하다.

스틱을 펴고 언덕길을 오르기 시작부터 땀이 난다.

한참을 비지땀을 흘리며 시가지 길을 벗어나 숲길에 접어드니 시원함을 느낀다.

장마때 내린 빗물이 조그만 개울을 흐르더니 오늘은 거의 다 바씩 말랐다.

성산약수터에 와서 보니 음용 불가라는 딱지가 아직도 붙어있다.

너무 더운 날이라 산행하는 사람도 드물다.

걷는 코스가 숲길이라 걸을만 한데 접근 하기가 너무 더워 집에서 에어콘 틀고 편히 쉬고들 있는 모양이다.

부지런히 걷다보면 좋은 일이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부지런을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