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바이칼 몽골여행 7박8일(3/7)

해풍 2017. 9. 2. 00:58

4-3일차(8월 25일)

호텔 조식 후 알혼 섬 선착장으로 이동(30분)하여 페리를 타고 사휴르따로 이동(30분)하여 버스로 이르쿠츠크로 와서(6시간) 현지식인 우유뜨나야를 먹었다.

점심 후 이르쿠츠크 시내에 있는 유적지 관람을 시작했다.

모스크바로 가는 문부터 시작하여 알렉산드로 3세 동상을 보았는데 1908년 시베리아 철도건설을 실행한 기념으로 세웠다 한다.

그다음 방문지는 2차 대전 때 이곳에서 21만 명이 차출되어 5만 명이 전사한 것을 기리기 위해 1975년 세워진 영원의 불꽃 광장을 보고 시내 중심에 있는 키로프 광장, 안가라강과 시베리아 최대의 성당인 카잔스키 대성당(1866-1894 완공)을 구경하고 콜챠크 제독 동상, 즈나멘스키 수도원, 쇼핑점에 들려 쇼핑을 하고 130가 카페 골목길에 가서 한 시간 동안 자유롭게 거리 구경을 했다.

화려한 건물장식과 볼거리를 꾸며놓고 손님들이 많이 오기를 기다리는 장사심리는 어느 나라나 똑같다.

서울의 명동거리나 부산의 남포동 거리나 이곳 130번가나 공통점은 젊은 연인들이 가장 많다는 점이다.

구경을 마친 후 한식당으로 가서 한식으로 저녁을 먹은 후 sun hotel에 짐을 풀었다.

WIFI를 물으니 가이드가 여기는 안 된다고 한다.

근년에 해외여행을 하면서 WIFI가 안 되는 호텔은 처음 보았다.

가이드는 열쇠만 전달해 주고 행방이 묘연하다.

여행 다니면서 숙소에 와서는 공통으로 가이드가 하는 행동은 방 배정을 해주고 비상연락망을 적힌 방 배정표를 주는데 이번 가이드는 어제도 오늘도 마찬가지로 열쇠전달로 끝이다.

데스크에 내려와 직원에게 WIFI를 물으니 친절하게 Pass Word를 넣어서 열어준다.

아마 모두에게 비밀번호 넣어주는 번거로움이 귀찮아서 안 된다고 말 했을 거라 지레짐작을 해 본다.

그래도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 가이드 및 인솔자의 태도가 아닌가 싶다.


앙가라강 강변



모스크바로 가는 문



오래된 최초의 교회 건물


알렉산드로3세 동상앞에서



영원의 불꽃



성 니콜라이 교회



즈나스키 수도원에서



130번가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