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대학 수학여행 2017년 11월 2일 서초구청에서 구민을 위해 매년 시행하는 늘푸른 대학 6개 과정이 수료를 앞두고 부여의 백제문화단지와 기와 마을 다녀왔다. 늘푸른 대학은 내몸건강 디자이너, 한국사 지도사, 풍선 아트, 바리스타, 심리상담, 반려동물관리 과정을 관내 대학이나 복지관에 위탁하여 4월에 시작하여 20 강으로 구성되었고 11월 15일이면 모두 수료한다. 버스가 고속도로에 접어드니 버스 앞 유리창에 빗방울이 맺힌다. 여름 내내 배낭에 넣고 다녔던 판초 우의를 11월에 접어들면서 빼 놓고 온 것이 후회스럽다. 다행이 백제문화단지에 도착하니 구름에 가린 찌부드드한 날씨였으나 비는 그쳤다. 입구 정양문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천정문 앞에서 해설사의 종합적 해설을 들은 후 과정별 사진을 찍고 사비궁, 능사, 재향루를 거쳐 위례성 쪽으로 갈려니 집합시간이 10분 남았다. 위례성 내는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생활 문화마을을 통과하여 겨우 집합장소에 시간 맞춰 도착했다. 사비궁은 백제 역사문화의 절정기인 사비 시대의 왕궁모습이고 능사는 상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왕실 사찰이고 재향루는 왕궁을 비롯해 일대를 두루 볼 수 있는 높은 위치에 있는 망루이고 위례성은 온조왕이 비류의 미추홀을 통합한 후 백제의 수도로 정한 곳이라고 설명되어있다. 구드레 조각 공원 옆 부여 선언문 기념비 앞에서 과정별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은 후 잠깐의 여유가 있어 주변을 둘러보니 김종필 총리 송덕비도 있고 마음에 드는 조각 작품도 여러 점 있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기와 마을로 가서 식초제작체험과 두부제조 체험을 하였다. 백제문화단지는 서너 번 와 보았지만 기와 마을 체험장은 처음 알았다. 식초제조실습은 병에 오이 하나를 썰어 넣고 설탕을 오이의 2/3정도 넣은후 종초(감식초라 함)를 병 가득 채운 후 뚜껑을 덮고 만든 사람이 집으로 가져가서 20일 후 오이를 꺼내고 물 타서 마시면 된다고 한다. 두부제조는 삶은 콩을 갈아서 간수(두부 엉기게 하는, 덩어리 고체간수는 처음 보았다)를 콩물 속에 거름망에 넣고 저으며 돌리니 순두부가 금방 몽글몽글 만들어지고 이것을 조그만 틀에 넣어 눌러서 만든 두부는 김치와 함께 그 자리에서 먹으니 고소하고 맛이 일품이었다. 문화단지 견학에 체험행사까지 하고 식초도 한 병 가져가니 오늘은 여러모로 좋은 시간 보냈다. 교육도 해주시어 고마운데 수학여행까지 시켜준 구청 관계자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다. 정양문 앞에서 단체사진 백제 성 조감도 정양문을 들어서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중앙 복지관 참석 멤버들과 함께 이하 능사 목조5층탑과 함께 재향루 모습 위례성과 문화마을 파노라마 사진 위례성 정문까지만 갔다 문화마을 모습 사비성을 나서며 이하 구드레 조각공원에서 식초제조 체험행사중 두부제조(위는 간수넣고 젓기. 아래는 2-3분사이 순두부가되었음) 순두부를 틀에 넣고 누르면 간수가 빠지고 두부가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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