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2018년 2월 24일
올해들어 동아리회원님들과 첫 출사를 나왔다.
날씨가 맑았으면 야경촬영을 하려 했으나 일기예보가 종일 흐린 날이라
아침에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 모였다.
내일이면 평창 동계올림픽도 끝나는 날이라서 인지 두 달여 평화의 문
광장에 시설했던 아이스 하키장의 얼음 링은 거의 철거 마무리 작업
중이고 조형물 하나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호수엔 아직도 바닥을 노출한 상태로 급 배수관 펌프 라인만 앙상하게
자태를 보이고 산책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한가롭다.
공원 9경 루트를 따라 한 바퀴 돌아 나오니 3시간이 걸렸다.
산들해 식당은 예약이 불가하여 신천역까지 나와서 점심을 함께하고 5월경
제주 2박 3일 가자는 의견이 나와 그렇게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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