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태안 세계튜립축제에 가다(꽂지,드르니항 1/3)

해풍 2018. 5. 6. 14:19

태안 세계튜립축제에 가다(꽂지,드르니항 1/3)

2018년 4월 29일

지난해에 태안 튜립축제에 와 본 곳으로 숙소에 짐을 풀고 축제장을 갈려고 네비를

찍으니 남쪽으로 내려가란다.

숙소 앞이라 네비 잘못이겠지 하고 예전에 갔던 방향으로 진행을 하니 반대방향으로

유턴하라고 하여 네비가 시키는 대로 따라 갔더니 꽂지해변 이고 이곳에서 튜립

축제를 하고 있다.

아직도 네이버지도에는 옛날 하던 장소로 표시되어있는데 행사장은 이미 옮겨저 있다.

서해대교를 지날 때 부터 안개가 자욱하더니 이곳 꽂지 해안에 도착하니 10여 미터

앞이 안 보일정도로 해무가 짙다.

오늘 사진 찍기는 틀린 일이라 방향을 바꾸어 드르니 항으로 갔다.

이곳역시 백사장 항과 드르니 항을 잇는 예쁜 인도교가 다리 밑에 가도 교각이 보이지

않는다.

어제부터 해무가 심하게 끼었다고 하며 내일은 어떨지 현지인에게 물어봐도 모른단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잘 꾸며진 꽃밭이 있어 잠깐 둘러보니 이곳 둘레길의 시작점으로

공원처럼 잘 꾸며 놓았다.



꽂지해안인데 할아버지 할머니바위가 안 보인다



꽂지와 방포항을 잇는 꽃다리앞에서


무슨 둘레길 입구에서







드르니항의 선박들 맞은편 백사장항이 안보인다


아름다운 인도교가 안개에 가려 전혀 안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