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백두산여행5박6일(2019. 7. 21. - 26.)(4/6)

해풍 2019. 7. 28. 22:42

백두산여행5박6일(2019. 7. 21. - 26.)(4/6) 

제 4일(2019년 7월 24일)


오늘은 서파를 오르는 날인데 일기예보는 비다.

일찍 일어나서 함께 호수 쪽으로 가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이곳 호텔까지 셔틀버스가 와서 우리를 데리고 간다.

36인스 버스인데 도로변 가드레일이 성한 곳이 한곳도 없다.


길은 좁은데 통행량이 많아서 인 것 같다.

한치 앞이 안 보인다드니 이곳이 그렇다.

좁은 길에 안개가 자욱하여 10여 미터 앞이 안보일정도이니 대단한 안개다.


서파 출발점에는 역시 안개만 짙었지 비는 오지않는다.

야생화가 있기는 해도 종류는 몇 가지 되지않고 많이 띄지도 않았다.


안개속에서 1442계단을 오르니 천지라는 표지석이 2467미터라는 표시와 함께 서 있어도

아래는 전혀 보이는 것이 없다.

이 길을 둘이서 드는 가마를 타고 오른 손님도 있다(2십만원 정도 요금).

내려오는 길에는 비가 뿌린다.

대피소까지 돌아오는데 총 1시간 10분(상행40, 하행30분)이 걸렸다.


셔틀버스를 타고 금강 대협곡으로 갔다.

코스는 1.4km 밖에 되지않는데 덱크로드를 따라 걷는 길로 비도 그치고 길도 참 편안하다.

말 그대로 협곡이 이루어지면서 만들어낸 기암괴석이 제법 많다.


이로서 백두산 일정은 끝나고 3시간 반을 달려 통화로 와서 쇼핑가게, 맛사지 집을 거쳐

저녁을 먹고 호텔로 왔다.



천지연을 발아래두고 기념사진

짙은 안개때문에 앞이 안보인다


천지 오르는 길옆에 핀 야생화들



가마를 타고가는 휠체어 여인





해발 2470미터 표지앞에서


아무리 바라보아도 발아래 천지연은 보이지않는다


백두산에 오른 사람은 평생이 평안하다고 한다


금강대협곡 입구




금강대협곡의 기암들







출렁다리와 입 색갈이 다른 가지






나리꽃의 수술끝 색갈이 묘한 색갈이다




수백년 묶은 살아있는 고목


수종이 다른 나무가 한 몸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