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백두산여행5박6일(2019. 7. 21. - 26.)(6/6)

해풍 2019. 7. 28. 23:23

백두산여행5박6일(2019. 7. 21. - 26.)(6/6)

제 6일(2019년 7월 26일)


아침을 한 후 버스를 4시간 타고 대련으로 와서 러시아거리를 보았다.

러시아 건물 몇채 있고 길거리 가게가 있을 뿐 꼭 와 보지 않아도 될만한 장소다.


점심을 하고 성해광장으로 갔는데 장소는 넓게 차지하고 어린이 놀이공원과 보트놀이장이

있고 수영도 즐기고 있다.

시간이 남아돌고 광장에 있으니 덥기도 하여 2시간이나 일찍 공항에 데려다주고 가이드는

가 버렸다.


차라리 호텔에서 천천히 출발했으면 편하기라도 했을 텐데 무료하게 공항에서 대기하는데

 비행기도 40분이나 연발하여 더 지루해 졌다.


(에필로그)

나는 두 번째의 백두산 여행으로 10여 년 전 (서초산악회와)아내와 왔을 때는 천문봉에서

천지를 잘 보았고 천지로 내려가서 발도 씻고 했는데 이번엔 두 번이나 올랐는데

(북파 2650미터에서, 서파 2470미터, 백두산 정상 2774미터) 짙은 구름 때문에 천지를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때는 이도백화에 집도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큰 도시로 변했고 그때는 백두산에

오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않아 구경하는데 전혀 방해를 받지않았는데 지금은 하루에 천문봉 오르는 관람자가 1일 3만 명이나 된다고 하니 완전히 시장통으로 바뀌었다.


나의 블로그를 찾아보니 2007년부터 여행기록이 만들어져 그 이전 기록은 찾을 길 없고

그때는 디지털 카메라가 드물었고 대부분이 필름카메라 시대로 인화한 사진이 어디 있는지

찾기도 어렵다.


또한 한 번 더 시장거리가 된 백두산 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다.



시가지 가운데 발전소가 있다(몽골 울라바트로도 그랬다)


러시안 거리에서







호텔 남자화장실 소변기가 둥그렇게 설치되어있는 것은 처음 본다




대련에서 가장 큰 성해광장에서



대교가 복층구조로 각층 일방통행이라고 한다



큰 갈내기들이 모이를 찾아 비행한다


피서객들이 수영을 즐기고있다





어린이 놀이동산의 모습




초상화를 그리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