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너

팔당에 노는 새

해풍 2019. 12. 18. 00:09

팔당에 노는 새

2019년 12월 17일


일기예보대로 오전 내내 비가 오더니 정오가 되니까 그쳤다.

오늘은 새를 찍으러 가기로 되었기에 무거운 망원렌즈를 가방에 넣고 보니 무거워서

저울에 달아보니 가방 포함하여 8kg에 가깝다.


동호회원과 함께 중앙선을 타고 팔당역에서 내렸다.

처음 와보는 곳이라 출사대장의 뒤를 따라가니 강변을 따라 산책길이 아름답게

조성되어있다.


비 온 뒤의 흐린 날이라 산책 나온 사람은 아무도 보이지 않고 뚝방 팻말에 새겨진

아름다운 문구만이 쓸쓸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여분을 걸어 올라가니 승용차를 새워두고 대포 같은 망원렌즈를 설치한 체 새 오기를

기다리는 작가님이 혼자서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도 그곳에서 진을 치고 장비를 설치하고 기다렸으나 새가 모두들 배가 불러서인지

먹이사냥을 나오지 않는다.


두어 시간 기다리며 오리 몇 마리 찍고 철수했다.

오늘은 일진이 별로 좋지 않은 날인가 보다.


다음주에는 아침 일찍 움직이기로 합의를 보고 약주 한잔에 순대국으로 단합대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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