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입재식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입재식

2020년 4월 30일

코로나 때문에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한 달 미룬다는 방송을 들었다.

하루 종일 집을 지키고 있었더니 지루하기도 하여 불교 총본산인 조계사에서는

오늘 무엇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여 저녁에 나가 보았다.

조계사 마당에는 의자가 띄엄띄엄 놓여있고 하늘은 연등으로 가렸다.

입구에는 부처님 오신날 행사대신에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

이라는 현판이 붙어있고 입재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쓰여 있다.

대웅전에는 많은 신도님들이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고 입장을 위해 줄 서있는

신도들은 방문록을 쓰고 손 소독을 차례대로 한다.

마당에는 의자가 많이 비어있으나 마스크는 모두 착용하고 앉아있다.

대웅전을 한 바퀴 둘러보고 별 이벤트도 없어서 사진 몇 장 찍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