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너

다산생태공원과 물의정원

해풍 2020. 6. 11. 02:12

다산생태공원과 물의정원

2020610

 

오늘도 무더운 날씨다.

단체활동은 자제하라는 정부 지시의거 동호회원 모두가 함께 어울려 다닐 수는 없고

간단히 서너 명만 함께 다산생태공원으로 갔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넓은 공원에는 키 낮은 식물로는 금계국이 만개하여 황금벌을

이루고 키 큰 식물로는 밤나무 꽃이 만개하여 어디를 움직이나 그 독특한 향이 퍼져

바람에 날린다.

 

공원 우측 끝에 조성된 연꽃단지는 7월을 향해 연잎이 열심히 자라고 있다.

잔디 깔린 큰 나무 그늘에는 가족끼리 가져온 돗자리를 펴고 낮잠을 자는 사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사람, 어린아이와 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물의 정원으로 가니 그렇게 투명하게 붉은 빛깔을 뽐내던

꽃양귀비는 꽃씨를 맺으며 화려함의 빛을 잃어가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주차장은 대만원이고 많은 시민들이 꽃구경을 즐기고 있다.

대략 한 바퀴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막걸리 한 잔에 시원한

초계국수 한 그릇하고 나니 온 몸이 나른해진다.

 

맑은 공기 씌며 오늘하루도 즐겁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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