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궁평항에 가다

해풍 2022. 12. 26. 22:50

궁평항에 가다

2022년 12월 26일

 

화성에서 사업을 하는 친구 초청으로 서울서 5명 한 차 가득, 그리고

대전에서 1명 올라와 7명이 모여 사무실에서 얘기를 나눈 후 식당으로

가서 한우 쇠고기와 돌솥밥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식사 후 궁평항으로 가기 전에 대전서 온 친구가 아들이 약국을 하고 있어

들려서 가자고 하여 잠간 들렸는데 꽤 크게 영업을 하고 있었고 미리 준비한

선물(침향보환30정:종근당)까지 주었다.

 

차 2대가 움직이다보니 한 대는 길을 잘못 들어 한참을 돌아서 도착했다.

 

대전 친구는 바쁜 일이 있다하여 또 다시 선물 한 가방 씩 전달해 주고 서울

팀을 남겨두고 초청자와 함께 먼저 출발했고 남은 우리는 궁평항 전망대

부근을 둘러보고 카페에 들려 차 한 잔씩하고 서울로 향했다.

 

나이 들어가면서 여기저기 친구들이 밥 한 끼 사면서 얘기도 나누고 선물까지

줘가며 하루를 즐기는 것이 얼마나 보람 있는 하루인지 모르겠다.

 

친구가 손금을 봐주며 98세까지 산다고 하니 손금 본 친구가 5만원을 내어 점을

사기도 하였으니 그때까지 모두 부지런히 체력관리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