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카나다록키여행기3

해풍 2008. 1. 1. 15:40

오늘하루는 각자가 알아서 하루를 보내는 날이다. 그리고 오늘밤도 여기서 자니까 24시간이 내 마음대로 활용하게 되어 있다.

아침일찍 일어나 주방에 가서 아침준비를 하고 있으니 한명,두명 내려온다. 스프와 빵, 어제 남겨둔 쇠고기와 과일들을 펼쳐놓고  오늘 하루의 에너지를 충진시킨후 8시에 고래구경프로그램에 참가했다(어제 방문예약했슴). 돈을 치르고 나니 방수방풍의를 지급받아 갈아입고 방수팩을 빌려 카메라를 넣고 가져간 가방등을 보관시킨후 보트에 승선했다.

한시간쯤 쾌속으로 바다가운데로 나가니 부지른한 다른 팀들의 배도 여러척 와 있다. 고래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어떤때는 머리를 쳐 들었다 물속에 들어가며 물을 품기도 하고  꼬리를 치기도 하고 2마리가 병행하여 달리기도 하면서 구경이 장관이다. 한 30분쯤 구경한후 장소를 옮겨가니 그곳은 물개 서식지로 수백마리의 물개들이 바위위에서 낮잠을 자기도 하고 물에서 물장구를 치며 놀기도 한다. 바다밑을 보니 해초가 꽤 많이 뿌리가 뽑혀 물위에 떠 있기도 하고 물결에 출렁이며 춤추는것 처럼 흔들거리기도 한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되돌아 오는데 바다주변의 크고 작은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가끔 카나다동부의 천의섬 처럼 그림같은 별장도 보인다.

출발지에 돌아오니 3시간 좀 더 걸린 시간이 경과했다.

호스텔에 와서 점심을 해 먹고 10분쯤 걸어서 시내중심가 수퍼에 가서 빈 물병을 리펀드하고 내일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커피점에 들려 키피 한잔하면서 쉬다가 조용한 시골마을을 휘돌아본후 집에오니 저녁때가 되었다.

저녁엔 햇반에 한국서 가져간 라면 1개 끓이고 아침에 남겨둔 고기와 과일로 푸짐한 식사를 하고 내일은 빅토리아로 옮겨야 하니 대략의 짐을 챙기고 샤워하고 잠자리에쿨쿨^^

Tip;카나다는 쇠고기와 과일이 우리나라에 비해 엄청 싸니까 최고급스테이크랑 과일 특히 체리는 양� 많이 먹고 오시도록. 그리고 팻트병류는 리펀드되니까 물 마신후 차에 싣고 다니다가 수퍼에 가서 환불(물살때 예치금 지불해야함)하시면 됩니다. 어떤수퍼는 영수증 보자할때도 있으며 산 곳과 상관없이 리펀드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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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구경 떠나기준비 완료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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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구경 떠나는 다른 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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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자고있는 물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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