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1년반전에 패키지로 10일간 단풍구경 왔을때 그렇게 아름다워서 다시 보고파 했던 lake louis(루이스호수)를 포함한 진짜 록키산중으로 들어가는 첫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쎄임선호스텔 로비에서 첵크아웃하고 기다리니 8시50분쯤 버스가 와서 우리를 찾는다. 좌석은 거의 다 찬 상태라 뒷쪽에 앉을수밖에 없었다. 한군데 더 들리니 20명이 곽 차서 빈 자리가 하나도 없다. 이번엔 운전사겸 가이드가 20대의 비쩍마른 아가씨인데 조금은 경박해 보이고 말은 지난번 남자보다 더 빠르다. 한국사람은 우리부부외에 남자가 한명 더 있었는데 물어보니 대학생이란다. 지난번 여행멤버였던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가는 길에 경주용 자동차 타는곳엘 들러 키피한잔하면서 일부는 자동차를 타고 트랙을 신나게 달린다. 1시쯤 강이 흐르는 공원에 들려 점심을 하고 그곳에서 카누를 타든지 수영을 하든지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오늘저녁 숙소를 향해 또 달린다. 젊은이 들이 특히 짝궁들이 많아 자기네들끼리 떠들고 얘기하는데 나이든 사람은 64세의 뉴져지주에서 아프리카이민 온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를 가르친단 남자. 52세의 입만떼면 마이선(자기아들)자랑만늘어놓는 토론토에서온 아줌마, 한쪽다리를 살짝 저는 아일랜드에서 온 40대중반 아줌마, 태생은 아르젠티나고 국적은 독일이고 프랑스에서 회사다니며 미국 출장온김에 휴가내어 여행온 40대초반남자, 벤쿠버에서 어학연수6개월째라는 일본인4명, 카나다의젊은연인둘, 그리고 나머지는 호주사람들이다. 이 여행사는 항시 호주인이 절반을 찾이 할 만큼 호주의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모양이다.
오후6시가다되어 copper island inn호스텔에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수퍼에서 장 봐온 식재료로 식사준비를 한다. 이제는 이력이 나서 오늘 점심은 아침에 same sun hostel에서 점심까지 펜케익을 구워와서 먹으니 정말 맛 있었고 저녁은 햇반과 라면을 먹으니 일품이다. 내일 점심은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8박9일간의 여정(화살표방향으로진행)
공원내 숲속의 폭포
경기용자동차타기
참가자들과 함께
카누타기
강가에서 수영하는 애기와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