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충북단양 효 나들이

해풍 2008. 5. 22. 22:56

5월 22일 아침 7시22분 동작노인 복지관에서 마련한 충북단양 효나들이를 위한 버스 3대가 복지관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단양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어르신 한명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참가자 120명과 관계직원 여러분이 22분이나 출발이 지연되었으나 아무도 불평하지않고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 주는걸 보니 역시 연륜이 많으신분들의 너그러움이 보인다.

3시간을 달려 단양의 장희나루에 도착하여 충주호를 보니 봄 가뭄이 심해서인지 호숫가의 흙이 많이 노출되어 있고 신단양행 유람선 노선은 운행이 중지된 상태였다.

700명이 승선할수있다는 유람선엔 어린이집에서 소풍나온 50여명과 우리들이 전부이니 3층으로 만들어진 배라 좌석은 충분하였다.

장희나루를 출발하여 청풍나루까지를 왕복 2시간(25km) 항해 하는동안 충주호는 정말 깨끗한게 떠다니는 부유물은 하나도 눈에 띄지않았고 비록 가뭄이 들어 호숫가 육지와의 수표면 맞 닿는곳이 황토흙이 노출되기는 했으나 푸른 숲으로 뒤덮힌 산과 아름다운 바위들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것 같다.

   (고요한 충주호에 유람선이 일으킨 물결이 너울지고 있다.)

 

 (일부 무료함을 유람선안에서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시간을... )

 

장희나루에서 하선하여 그곳에있는 구담봉식당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고수동굴로 가서 5억년 태고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동굴내부를 관람하고 도담3봉을 향해 출발.

도담3봉 주차장에서 노래의 음량에 의해 춤춘다는  음악분수대를 지나 산을 올라 전망대(100미터)에서 잠간 쉬고 다시 단양팔경중의 하나인 석문(200미터)을 향해 출발 .

석문은 돌로서 이루어진 아취모양을 취하고 있으며 석문을 통하여 아름다운 남한강이 보인다.

석무옆을 돌아 석문 위쪽으로 올라가니 도담3봉이 잘 보인다.

   (도담3봉의 아름다운 자태)

   (단양팔경의 하나인 석문)

 (석문위에서 바라본 도담삼봉(쾌속정이 물살을 가르고...))

 (음악분수대(노래소리에 따라 춤추는 분수))

이곳저곳 구경을 하고 춤추는 분수를 보기위해 노래도 부르고 하며 즐기다 4시40분 도담3봉을 출발하여 서울을 향해 출발.

돌아오는 차안에서 김영애팀장과 공승자회원님의 사회와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고 노래솜씨를 뽐내다 보니 버스는 어느듯 복지관에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7시30분.

오늘하루 복지관에서 마련한 효 나들이는 알차고 흥겹고 추억에 남을 하루가 되었다.

더구나 오가는 뻐스안에서 복지관에서 마련한 각종 음료수와 떡, 빵등 푸짐한 간식을 먹는것도 즐거움중의 하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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