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치앙마이여행기1

해풍 2009. 5. 14. 00:28

치앙마이여행

2009.05.08일부터 13일까지 4박6일간 태국의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 치앙라이엘 다녀왔다.

한때는 마약의 주산지로 맹위를 떨쳤던 골든트라이앵글이라는 태국의 북단과 라오스, 미안마등 3국이 메콩강을 사이에두고 접경하며 다수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이곳은 1262년 고대 란나제국이 건국될때의 창설자 맥라이왕의 이름을 딴 수도인 치앙라이(치앙은 도시라는뜻), 1296년 사방둘레 7.2킬로미터의 성곽과 해자를 파고 이전한 신도시 치앙마이(마이는 새것이라는 의미)의 유적지와 소수민족(특히 목긴 카렌족)을 둘러보고 온천도 즐기는 코스다.

8일 저녁 6시 인천공항 만나는 장소에 가니 전자티켓과 일정표를 주면서 일행은 33명이고 치앙마이공항 입국장에 가서 피켓 든 사람을 만나 따라가면 된다고 한다.

대한항공비행기는 저녁8시 정시에 이륙하였고 현지시간 저녁 11시40분(시차2시간늦음) 예정대로 도착하여 현지입국수속(그곳도 입국 수속시 사진을 찍음)을 하고 짐을 찾아 출국장에 나가니 현지가이드가 나와 있다. 밖으로 나오니 한국인 가이드가 마중하는데 태국은 한국인가이드는 출국장내 들어올 수 없다고 한다.

일행이 많아 걱정했는데 10명은 분리되어 다른 버스를 이용하고 우리일행은 23명인데 서울지역에서 남자단체10명, 대전에서 부부포함 8명, 개인남자3명, 그리고 우리부부다.

10분정도 차를 타고 달리니 우리가 묵을 노블팰리스호텔에 도착했다.

1급호텔이라는데 3층 방 배정을 받고 들어가 보니 다블베드하나 싱글베드 하나 중간에 나지막한 장식대가 있는 방인데 조명이 너무 어둡다.

가이드가 왔을때 불평을 하니 기다리라드니 6층 방 키를 가져 왔는데 우선 가보니 거실도 크게 따로 있고 방도 상당 크고 밝기도 밝아 기분 좋게 이사했다.

 

2일차(5월9일)

아침식사는 뷔페식인데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우선 쌀국수를 한 그릇 먹는데 남방 특수향내음이 나는 채소만(팍치라는것) 빼면 맛은 좋았다. 그리고 토스타에 구은 식빵도 좋았고 야채,과일도 풍성하다.

치앙마이의 성지라는 더이수텝관광을 위해 버스로 가서 그곳에서 쏭태우라는 8인승 차로 바꿔 타고 10여분 올라가니 더이투이메오족 마을이다. 이곳을 둘러보니 디딜방아는 우리의 것과 똑같았다. 주변의 화원이 아름답게 가꾸어져있었다. 다시 쏭태우를 타고 내려와 이번엔 후니쿨라같은 케이불카를 타고 조금 오르니 그곳이 더이수텝사원이다.

이 절의 유래는 코끼리등에 부처님 사리를 싣고 산을 오르다 이곳에서(1680미터산에 1060미터지점)코끼리가 좌로 3바퀴 돌고 죽어서 이곳에 사리탑을 짓고 사리를 봉안했다고 한다.

그곳을 내려와 싸이난풍 난공원이 있는 곳에서 현지식점심을 하고 공중에 매달려 재배되고 있는 여러종류의 난을 구경하고 다음코스인 뱀농장에 가서 코브라쇼를 보고 하루일정 마감했는데 오는 버스 속에서 태국맛사지(40불) 2회, 칸톡디너쇼(칸톡:전통교자상, 쇼:란나왕국민속춤30불), 고급 일식부폐(수,금요일만 가능25불), 나이트바자(덤으로 제공)포함 90불에 특식을 2회 더 제공한다고 하니 모두들 조금 더 깎아서 오케이다.

센트랄당타완호텔내에 있는 일식부폐에서는 연어회와 엄청 큰 생새우구이를 싫컨 먹은것 같다. 그리고 전통맛사지를 2시간 받는데 시원한게 모처럼 노독이 풀리는 것 같다(팁3불).

호텔에 와서 잠간 밖으로 나와 센트랄에어포트플라자라는 백화점엘 들렀는데 규모가 대단하다. 태국돈을 바꿔오지 못해 환전소를 찾으니 막 업무를 마감했고 손님이 환율대로 10불을 태국돈 바트로 바꿔준다(340바트). 노랗게 잘 익은 망고와 파랗게 아직 익지 않은 망고(이것대로 씹는 맛이 있음),그리고 탱탱한 밀감 조금 사니 환전한 돈의 1/3이 나간다. 배가 불러서 내일 먹기로 하고 냉장고에 보관.

 

                                                          (메이족 마을)

                                 (메이족 마을)

                              (메이족 마을)

                                (  메이족 마을)

          (맛좋은 리쯔 1 키로그램 20바트-원화700원)

                                (데이수텝 사원)

          (나무에 매달린 과일:외피는 딱딱 속은 달콤)

                         (난 화원의 예쁜 꽃)

                          (난 화원의 예쁜 꽃)

                                   (난 화원의 예쁜 꽃)

                                            (난 화원의 예쁜 꽃)

                                         (난 화원의 예쁜 꽃)

                                            (난 화원의 예쁜 꽃)

                                                  (난 화원의 예쁜 꽃)

                                   (코브라 쇼)

                       (호텔내 일식 부폐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