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여행이었는지 머리를 너무 많이 써서인지 편두통(스트레스나 피로가 많이 쌓이면 일어날수있다함)이 지난 월요일부터 생겨 났겠거니하고 미련을 떨며 며칠을 버티다 금,토요일 한방병원에 가서 침과 맛사지를 받고 나니 많이 좋아져서(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은 사라짐,자연 나을 시기도 되었음) 오늘(4월8일) 점심을 먹은 후 오랫만에 집사람과 남산엘 소풍갔다. 약간의 바람이 불긴 했으나 완연한 봄날씨였고 비록 날씨가 흐리긴 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산책 나온것을 본다.
아직 나뭇가지는 앙상하나 파란 움이 돋아있고 개나리는 제법 노란 꽃닢이 고개를 내밀고 있어 다음주쯤엔 노랗게 만개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남산타워 앞마당엔 고전 무술쇼를 보는 사람으로 가득하고 젊은이들이 채워놓은 잠을쇠는 지난해보다 엄청 많이 달려있다. 오죽 했으면 빨간 우체통함까지 만들어 열쇄를 아무데나 더지지말고 한 곳에 버려달라고까지 했겠나...
남대문시장쪽으로 내려오면서 길가에 피어있는 꽃들이 예뻐서 몇장 찍다보니 마크로렌즈를 가져오지않은게 후회스럽다. 외국인이 길을 물어 친절히 가르쳐주고 남대문시장안의 갈치조림으로 식사를 하는데 5천원하던것인데 7천원으로 2천원이나 올랐다.
남산타워사진중 오늘것이 제법 잘 나온것 같다
무술 쇼
열쇄 수거함(지난해엔 없었음)
누가 했는지 모르나 잠을쇄가 이뻐서...
길 가에핀 꽃들
길 가에핀 꽃들
길 가에핀 꽃들
길 가에핀 꽃들
길 가에핀 꽃들
남산 오르는 길이 시장통같이 사람이 많았다
남산서 본 시가지(소형주택도 언젠가는...)
남산서 본 시가지(소형주택도 언젠가는...)
아직 활짝피기 직전의 꽃나무
박대통령님 서거 얼마전 날짜같다(9월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