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식사는 뷔페식인데 제법 준비가 잘 된 식사였다. 11시에 첵크아웃하고 제공된 벤으로 와락쿠엔료칸으로 이사갔다. 한국에서는 이곳의 숙박료가 더 비싼데 내가 보기엔 와타야벳소가 훨씬 시설도 크고 위치도 좋은곳으로 보인다. 같은 시내에 있는데 워낙 작은 시골이라 차로 5분, 걸어서 10여분이면 갈수있는 거리다. 체크인이 오후3시라 짐을 맡기고 시내구경을 했다. 3시간이면 한바퀴 돌수있는 그런 시골마을이다. 신기하게도 모든 차량이 우리의 마티즈만한 작은 승용차밖에 보이지 않는다. 온천마을이라 그런지 무료로 족욕을 할수있는 시설이 있는데도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날씨가 흐려서인가? 신사(절)도 구경하고 잘 정돈되어있는 시가지를 둘러보고 점심으로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오코노미야키라는 우리나라 빈대떡같은 음식을 시켰는데 2살도 않된 손주놈이 잘 먹는다. 료칸에 돌아와 첵크인하고 온천욕하고 저녁으로 가이세키정식을 먹는데 식사는 어제의 료칸보다 좋았다. 이곳 우레시노의 온천물은 유별나게 미끄러운게 특색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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