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휴양림에 가다

 

장태산휴양림에 가다

2012년 5월31일(목요일) 장태산 휴양림에 다녀왔다.

장태산 휴양림은 1972년 대전근교의 장태산기슭에 임창봉씨가 24만평에 20만주의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산책로가 울창한 메타세콰이어숲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휴양림이다. 2002년 대전시가 인수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공중가교와 그 끝자락위치에 건축된 돌아서 올라가는 5층짜리 스카이타워에 서 주변을 조망하는 것도 괜찮고, 태양빛을 완전히 가린 5,60미터가 넘는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노변에 써 붙혀저 있는 아름다운 시구들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것도 좋다. 시간여유가 있다면 숲에 파묻힌 이곳 숲속의 집에서 하루정도 묵어가는 것도 좋겠다. 휴양림 앞에 있는 식당에서 돼지고기수육에 아욱국점심도 먹음직했고 유성온천호텔 대목욕탕에서 온천욕을 하며 피로를 푸는것도 좋았다. 한가지 불만이라면 서울서 너무 먼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휴양림 입구

입구를 들어서면 엄청 키큰 나무들이 줄서서 우리를 마중한다

길변에 설치되어있는 창립자 임창봉씨동상

개울 물이 참 맑기도 하다

호수에 나무로 꾸며진 산책로

분수가 뿜어져 오르고 인꽃도 피기 시작...

분수가 뿜어져 오르고 인꽃도 피기 시작...

공중에 설치된 통로

스카이타워 진입로

공중가교를 거닐고 있는 방문객들

스카이타워 내부 모습

공중가교

전망대 오르는 목조교각

메타세콰이어 숲길

산림문화휴양관

 

길가 세워진 천상병의 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