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8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유명산휴양림을 향해 출발했다. 10여년전 한번 와 본곳으로 그때는 서종면을 지나 중미산턱을 넘을때 산허리 아래로 내려깔린 안개가 계곡을 덮은 풍경이 참 아름다웠었다는 기억만 남아 있다. 입실이 3시부터라 도착시간이 2시가 되지않아 관리사무소앞에 차를 세워두고 휴양관 왼쪽의 산책로를 걸었다. 산책로라기보다 험하고 가파른 돌길을 오르다보니 무릎이 시큰거린다. 사방땜을 지나오면서 우측을 보니 나무로 만들어진 데크로드가 보인다. 숲사이에 만들어진 데크로드는 생각보다 길었고 산책하기에 아주 적당한 길이다. 걷기시작한지 2시간쯤 지나 관리실로 가니 키를 주며 배치와 사용에 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준다. 박달나무방에 가니 개보수한 방이라서 인지 깨끗하고 전기난방에 온수기 취사가열기도 전기를 사용하는 깔끔한 방이다.
불편하다면 WiFi가 잘 안되고 산책할때 도로가 인접해서인지 차량소음이 많았다는 점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어제 걷지못한 산책로반쪽과 숲속의집 부근 데크로드를 걸었다. 이곳휴양림은 휴양관, 연립동, 숲속의 집등 38실이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숲속체험관등 아이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는 제법 큰 휴양림이나 나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1키로 가까이 되는 숲속에 시설된 데크로드가 제일이었다.
유명산휴양림 조견도
휴양림 관리사무소
휴양관(18실)
연립동(8실)
숲속의 집(12실)
숲속교실
산책로 이정표
가파른 산책로
원형으로 휜 나무와 돌길을 걷는 사람들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잘 다듬어진 산책로
관리소뒤측 데크로드1
관리소뒤측 데크로드2
숲속의 집 부근 데크로드(500미터 길이)
숲속의 집 부근 데크로드에 서있는 설명 간판1
숲속의 집 부근 데크로드에 서있는 설명 간판2
숲속의 집 부근 데크로드(아직 넝쿨이 자라지 못한 아취에서)
숲속의 집 부근 데크로드
숲속의 집 부근 데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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