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천골 자연휴양림에 가다
2013년 6월 8일 1박2일의 일정으로 막내가 예약한 미천골 자연휴양림에 다녀왔다.
토요일 오전 피치 못할 약속이 있어 일을 보고 1시에 출발했다. 네비게이터로 찍으니 춘천고속도로로 가란다. 춘천고속도로의 하나밖에 없는 가평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동홍천 고속도를 거쳐 이미재고개 - 진동계곡 - 곰배령 - 조령령을 거쳐 미천골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6시가 살짝 넘었다.
미천골 자연휴양림은 깊은 7키로미터의 계곡에 휴양관, 캠핑장, 오토캠핑장이 시설되어 있고 다른 곳 휴양림과 달리 골자기 이곳저곳에 고급스럽게 꾸며진 팬션이 여러채 있는게 특이했다. 예약한 문화휴양관의 희망실(5인실,73,000원)에 들어가니 심야전력보일러와 심야전력온수를 사용해서 인지 방바닥이 따끈따끈한게 더운물도 잘 나온다. 짐을 풀고 계곡을 따라 1, 2야영장을 거쳐 오토캠핑장(약 5키로, 승용차로)까지 가보니 계곡만 깊고 길다 뿐이지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없다. 저녁을 지어먹고 창밖에서 들려오는 개울물 소리를 들으며 신선한 공기를 폐부 깊이 빨아들여 심호흡을 하니 이곳에 온 보람을 느낀다. 큰 외손주의 수영경기가 있어 5살배기 둘째 손주만 데리고 왔는데 제 부모를 찾지 않고 잘 논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져 자는 것인데 다행히 울지 않고 제 이모와 잘 논다. 피곤해서인지 늦잠을 자고 8시가 지나 일어나니 해가 중천에 걸렸다. 11시에 퇴실하여 어제의 길을 되돌아오다가 이미제고개를 지나 백암산의 화련사와 가련폭포를 구경하고 쉬엄쉬엄 집에오니 저녁이되었다. 큰딸부부가 전화가 왔다. 접영에서 은메달 땄다고 자랑하며 조금 있으면 집에 도착하니 저녁이나 같이 하잔다.
451번 국도변에 있는 미천골 안내 표지
미천골에 있는 시설물 내역
미천골 자연휴양림 입구 관리사무소
미천공 상세 조견표지판
휴양관 입구 표지석
미천골 자연휴양관 젼경
방 배치도면
2층 희망방에 오르는 계단
희망방에서 본 옆방 처마들
미천골의 폭포
오토 캠핑장(평상 1개가 1텐트용, 평상옆에 주차가능)
오토캠핑장의 입주 모습
백암산 이정표(폭포옆)
가령폭포(수십미터 절벽, 가뭄이라 물이 말랐다)
백암산입구 연화사
연화사의 대웅전 내부
큰딸 둘째아들(5세)
큰딸 둘째아들(5세)
큰딸 둘째아들(5세)
12도이상 급경사로 이루어진 조령령 도로 주의 표지판
천변따라 여러곳 설치되어있는 홍수 비상방송시설이 깔끔하게 시설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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