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 탐방

가리왕산 휴양림에 가다

해풍 2013. 4. 8. 00:07

 

2013년 4월 6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가리왕산 산림문화휴양관에 다녀왔다.

이번 일정은 막내딸이 1개월전에 예약한 것으로 큰딸과 조카둘을 데리고 먼저 출발하고 나와 집사람은 오전 다른 일정이 있어 오후에 출발하여 합류했다. 며칠전부터 강원도지방 오후부터 눈 15센치, 전국 강한 비바람등 극히 좋지않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몇번을 취소할려다 혹시나하고 떠났는데 딸네들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듣고 우리부부도 출발했다. 가는 길에 조금의 비는 내렸으나 눈은 오지 않았다. 지난해 방태산휴양림에 갔을때 보다 규모는 훨씬 컸고 우리가 잡은 숙소는 독채 10인용으로 내부에서 올라가는 2층방구조이고 베란다가 늘찍한 개울가에 위치한 방갈로형태다. 비온 후 숲속의 집이라서 인지 외부는 꽤 쌀쌀했으나 석유보일러에 유입식 이동용 히타도 있어 따뜻한 방바닥에 훈훈한 방온도는 강원도 최고의 맑은 공기를 만나 아주 쾌적한 분위기다.

준비해간 삽겹살파티를 하고 나는 2층에 올라가 일찍 잠들었다. 아침6시 집사람이 깨워 밖을 보니 눈도 비도 오지 않는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함께 우산과 카메라를 들고 산책길에 나섰다. 산책길을 따라 흐르는 시냇물에 약간의 언덕구비가 진 곳의 조그만 폭포(?)의 흐르는 물을 멋있게 담아 볼려니 노출을 맞추기가 어렵다. ND필터를 빨리 사서 제대로 한번 찍어봐야겠다고 생각해 본다. 12시까지 책크아웃이라 아침식사후 실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애들과 놀이터에서 조금 놀다가 정선 5일장터에 둘러 구경과 점심을 하고 돌아왔다. 고속도로는 생각보다 밀리지 않았고 오는 길에 강원도지역 산간엔 제법 많은 눈이 어젯밤에 내렸는데 휴양관쪽은 눈이 오지않은게 다행이다.

 

휴양관 입구 건물

얼음골 입구

휴양관 안내 도면

주 휴양관 숙소

방갈로타입의 독채휴양관

방갈로의 반대측(앞에 개울이 있고 지붕밑 작은 창이 2층방임)

이끼긴 물통

숲속의 독채 숙소

자그마한 푹포1

자그마한 푹포2

자그마한 푹포3

장난꾸러기 외손주

만화영화에 열중한 형제

새벽 나들이길에서

본관 앞에서

진부에서 고속도로 오르기전에 이런 폭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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