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홍도/흑산도에 가다2/2

해풍 2012. 6. 6. 20:09

아침 8시가 지나서 집행부에서 섬 일주는 못하고 흑산도 노래비 있는 곳까지만 간다고 한다. 노래비 있는 곳까지 가는 길이 갈지자형도로로 십여회 회전해 올라간다. 10시가 지나 쾌속선이 아닌 타고 온 배를 타고 홍도로 가서 유람선 2척에 나눠 타고 일주관광을 했다. 2시간에 못 미친 홍도 일주를 하면서 나이 든 해설사의 사투리에 농담을 깃들려 하는 해설로 폭소를 자아낸다. 기암괴석 앞에서는 유람선을 세워두고 일일이 카메라를 받아 사진을 찍어준다. 친절도 좋지만 갈 길이 천리인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촛대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우리나라도 이런 좋은 볼거리가 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홍도에서 목포로 오는 배안에서 제철만난 싱싱한 병어회가 술과 함께 제공되었다. 7시가지나 여수항에 입항하여 버스로 옮겨 타고 귀가 길에 올랐다. 사당역에 도착하니 시계가 12시 10분을 넘어섰다. 일요일 저녁은 전철이 11시30분이면 대부분 끊긴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이번 섬돌이문화탐방행사에 많은 준비를 한 집행부측에서는 홍도계획 실수로 큰 손해를 보았으리라 생각한다. 준비한 음식물도 간식까지 풍부히 공급되었다. 특히 술 좋아 하시는 분들은 좋은 횟감에 얼마나 좋았을까...

동이 터 오르는 예리항

상라산 중턱 노래비있는곳에서 본 예리항

방문기년촬영

홍도의 기암괴석1

홍도의 기암괴석2(촛대바위)

홍도의 기암괴석3(동굴바위)

홍도의 기암괴석4(병풍바위)

홍도의 기암괴석5(반대측에서본 촛대바위와 동굴)

홍도의 기암괴석6(상동)

홍도의 기암괴석7(동굴바위)

홍도의 기암괴석8(동굴끝이 뚫여있다)

홍도의 기암괴석9(굴러떨어지기 직전)

홍도의 기암괴석10(애기봉바위)

홍도의 기암괴석11(굴안에서 분리되어나온 작은 섬)

홍도의 기암괴석12

홍도의 기암괴석13(곰바위)

홍도의 기암괴석14

홍도의 기암괴석15(독립문)

홍도의 기암괴석16(엄지바위)

홍도의 기암괴석17(목포대교(6월말 개통되면 진도까지 연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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