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수락산행

해풍 2012. 10. 2. 15:43

2012년 10월 2일 아침 9시 집을 떠나 전철을 타고 수락산역으로 갔다. 어제 남한산성 산행중에 모처럼 걸려온 옛직장선배화였는데 내일 수락산 같이 가자는 전화였다. 함께 산행 해 본 일은 없으나 모처럼의 산행신청이라 특별한 일도 없고 하여 같이 가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어제의 여독도 있고하여 종주는 어렵고 2 - 3시간만 걷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연휴라서인지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몇년만에 와 보는 수락산이라 진입로도 아리숭하여 그냥 배낭 맨 사람들 뒤를 따르니 입구 길이 나온다. 중앙로는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가파른 길이라 좌측으로 돌아가니 능선길이 완만하여 걷기에 부담되지않는 편한 길이 나온다. 정상 바로아래 바위에서 짐을 내리고 과일과 음료수를 마시며 한숨 쉰 후 올라온 길로 내려오니 딱 2.5시간 산행하였다. 마침 청국장보리밥집이 있어 점심을 같이하고 다음 시간 잡아 태안 둘레길 같이 가기로 하고 헤어졌다. 다리와 무릎의 상태는 아직까지는 견딜만 하였다.

위험한 바위길엔 안전밧줄이 걸려있어 편히 산행할수 있었다

맞은편 보이는바위가 인수봉임

마라톤선수라 산도 잘 타는 선배

휴식처에서 바라본 정상

산도 좋지만 푸른하늘이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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