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두물머리에 가다

해풍 2013. 6. 22. 18:52

 

2013년 6월 22일 동호회원들과 함께 중앙선 양수역에서 10시에 모여 갈대밭과 흙으로 조성된 오솔길을 지나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다녀왔다. 28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이지만 강변을 끼고 예쁘게 조성된  나무로 엮어 만든 길을 걷노라면 불어오는 강바람에 땀 맺힐 여가없이 시원함을 느낀다. 아직은 이른 철이라 연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푸르고 넓적하게 펼쳐진 연잎위 다 마르지않고 맺혀있는 이슬은 했빛을 받아 영롱한 모양새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꽃몽우리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세미원 입장표로 카페에 들려 연잎차 한장씩을 하고 .입장하여 여기저기 둘러보고 부교를 지나 두물머리끝으로 갔다. 오늘은 왠 일인지 항상 펼쳐저있던 황포돛이 접어져 있다. 새로 조성된 끝머리까지 가서 기념 사진을 찍고 돌아온다. 식당까지의 길은 차도옆을 걷는 길이라 덥고 지친다. 추어탕으로 점심을 하니 시원한 수박이 에피타이져로 나온다. 아침에 온길을 되돌아 양수역에 오니 3시가 넘었다. 힘던 하루였으나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라 좋은 하루가 되었다. 회원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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