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일영파워오토캠핑장에 가다

해풍 2013. 6. 16. 22:22

2013년 6월 16일 이른 아침 3호선 전철을 타고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집사람이 마중나온 차를 타고 캠프장으로 갔다.  아들가족, 큰딸가족, 막내딸은 어제 낮부터 이곳 장흥의 일영파워오토캠핑장에 와서 자리 잡았고 집사람은 어제 밤에 합류하였고 나는 다른 일로 오늘 아침에야 이곳에 왔다.  아침을 먹고 애들은 물놀이를 잠간하고 짐을 챙긴다. 그 많은 장비들이 차 두대에 주인찾아 모두 실어 지는걸 보니 신기하다. 내가 아이들 데리고 텐트 짊어지고 놀러 다닌지가 30여년이 지났고 이제는 아이들 따라 구경이나 하는 세대로 바뀐것을 생각하니 세월이 참 빨리 흘러가기도 했다. 그때 자가용도 없이 부부가 텐트, 코펠, 버너, 식료품을 에 지고 아이 셋은 걸리고 대중뻐스 타고 비지땀 흘리며 동해안까지 다닐때는 피곤 한줄도 몰랐는데 이젠 가만이 승용차 타고 와서 해주는 음식 먹고  쉬어도 힘들다. 제 새끼들 물가에 데리고 가서 같이 노는것 보니 그때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점심은 양주유원지의 음식점에 가서 백숙과 매운탕을 시키고 아이들은 그곳 개천에서 좀더 놀다가 각 팀별로 헤어지고 우리 부부는 쉬엄쉬엄 집에오니 해는 지고 밤이 찾아왔다. 가족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를 재미있게 보내니 이것이 행복이라는 것이겠지...

 

 텐트 A 와 Tarp

 텐트 B와 Tarp

 타프기둥에 걸린 식기건조대와 설거지통

 식탁과 접이용 의자들

 텐트 A 안의 내피텐트 구조

 텐트 A 안의 내피텐트 구조(확대)

 찬장, 버너, 보온박스등

 텐트B 내부

 접이침대와 외손주 둘째 호준이

 캠핑장소 두개를 빌려서 설치함(전기사용료포함 70,000원)

 친손주 민제군

 점심으로 이 식당을 선택(뒤에 개천이 있다)

 식당 의 뒤쪽으로 놀이시설이

 개천에 파라솔,의자가 놓여있다

 물놀이하는 아이들1

  물놀이하는 아이들2

  물놀이하는 아이들3

 물놀이하는 아이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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