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6일. 중앙사진동호회원들과 함께 일산호수공원으로 갔다. 경칩일을 시샘이라도 하듯 날씨가 갑자기 영하를 헤맨다. 오늘은 야경과 파노라마촬영이 목적이라 추워도 해질때까지 견디어야 한다. 다행이 출발때 날림으로 내리던 눈은 말끔히 그치고 그런대로 맑은 하늘이다.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다보니 지친다. 해는 서산을 너머가고 땅거미 짙어지니 따뜻한 오뎅꼬지가 그리워진다. 저녁 8시가 넘어서야 식당엘 도착했다. 메뉴는 두부전골인데 쭈꾸미볶음이 덤으로 나온다. 촐촐한 판국에 매콤한 쭈꾸미안주가 막걸리를 불러 들인다. 역시 경험많은 이대장님을 따라오니 식당도 명품 맛집이다. 1-2월은 나의 사정이 있어 한번도 출사에 합류하지 못하다가 모처럼 동료들과 어울리니 반가운 마음과 재미있는 얘기로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종합안내도 앞에서 오늘의 동선을 설명하고 있는 이대장님
일상 호수공원
온실내의 선인장1
온실내의 선인장2
온실내의 이름모를 꽃
푸른잎을 기다리는 가로수 길
호수에 비친 나목
호수공원의 낙조
호수 건너편에서 본 일산 시가지
교각 옆에서 바라본 MBC Tower
호수공원 끝다리밑의 교각하부 조명
17시49분부터 연속 3장촬영하여 합성(사진 클릭하면 크게보임)
18시 57분부터 연속 4매촬영하여 합성(사진 클릭하면 크게보임)
19시07분부터 연속 4매촬영하여 합성(사진 클릭하면 크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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