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어린이대공원

해풍 2014. 3. 24. 22:05

2014년 3월 22일 아차산역에서 동호회원 15명이 모여 어린이대공원에 들어갔다. 이곳도 과천대공원과 마찬가지로 AI 때문에 동물원 일대가 출입금지띠를 두르고 있다. 아직은 누른잔디가 눈에 보이고 나무에는 새싹이 돋기위해 움을 틔우고있다. 동물원 주변을 한바퀴 돌고보니 식물원만 제대로 개장되어 있다. 바람은 불어도 봄임을 느끼게하는 부드러운 봄바람이다. 몇장의 사진을 찍고 자주 들리던 갈비탕집을 찾으니 보수공사 중이다. 다른 식당을 찾아 점심을 나눈 다음달에 보기로하고 헤어졌다.

집에 왔다가 심심하여 창경궁내 춘당지의 원앙이 이쁘다하여 가 보았다. 손님들이 원앙새에게 모이를 뿌려주니 모두들 한곳에 모여 먹이생존경쟁을 벌린다. 겨우 한쌍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보았다. 많은 시간을 기다린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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