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일 오후 늦은 시간에 분당선 서울숲역에 6명이 모였다.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었으나 함께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어 용봉산정에 가는것은 다음으로 미루고 적당한 식당을 찾아 오늘의 출사얘기를 나누며 간단한 음주와 저녁을 나눈 후 헤어졌다. 서울숲은 지난 가을 단풍이 물들었을때 와 보았다. 그때는 붉은 단풍잎으로 아름다웠으나 지금은 화려한 벗꽃으로 아름답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가 분명한 우리나라 의 계절마다 느끼는 정취가 있어 살기좋은 나라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