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4일. 1호선 회룔역에서 만나 북한산둘레길 8회차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은 보루길과 도봉옛길코스로 둘레길코스중 힘든 코스라고 한다.수많은 층계길과 아스팔트가 포함된 만만치않은 산길을 3시간 넘게 걸었으나 충분한 중간휴식과 쌍지팡이 산행을 해서인지 생각보다 덜 지친 산행이다. 일행이 가져온 맛있는 간식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인지도 모른다. 흐린 날씨인데도 적당히 땀이나는 멋진 산행이다. 도봉산역으로 내려와 마지막 다음 산행을 생각하며 포도주를 겻들인 추어탕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며 오늘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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