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화천시티투어를 하다

해풍 2014. 10. 19. 01:05

화천시티투어를 하다

2014년 10월 18일. 춘천역에 내려 화천시티투어버스를 탔다. 25인승버스로 40분을 달려 도착한 곳이 넓은 터에 현대식 멋진 2층 건물로 만들어진 화천민속박물관이다. 1, 2층을 둘러본 후 민속놀이인 찰떡치기를 하여 콩고물에 잘라 만든 인절미를 먹고 산책로를 따라가니 폰툰(부교형)다리로 만들어진 1.2키로미터의 강위의 덱크로드가 나온다. “숲으로다리”라는 이름을 가진 1급수강물위에 만들어진 덱크로드를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강변을 끼고 맑은공기를 마시며 걷는 기분이란 해보지 않으면 느낄수 없는 그런 안락한 기분이다. 이곳은 MTB맴버들이 많은게 특징이고 이들도 자전거를 끌고 덱크위를 산책한다. 점심으로 푸짐한 파전에 막걸리 한잔을 나누고 이곳 명물인 어죽을 먹고 나니 강변벤치에 앉아 마냥 쉬고 싶은 기분이다. 다음에 방문한 곳은 평화의땜으로 이곳으로부터 36키로미터 북쪽에 위치한 임남땜 건설로 방어용으로 만든 저수가 없는 세계유일의 댐으로 1차공사로 220미터를 완공했으나 임남땜 부분붕괴로 댐의 물이 넘침에 따라 2차공사를 하여 60여미터를 높혔고 지금도 두께 보강공사를 하고 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전쟁을 위해 대군을 양성 하듯이 언제 임남땜을 폭파하여 서울을 물바다로 만들 수 있을지 모르는 적으로부터의 수공을 대비해야만 하는 우리의 현실을 느끼게 하는 남북 대치현장이다. 이곳을 나와 토속어류생태관을 관람하고 인공폭포아래서 휴식을 가진 후 춘천역에 도착하니 해는 지고 어둠이 물들기 시작한다. 막국수집에 들려 유명한 춘천막국수로 저녁을 한 후 서울행 전철을 타니 눈꺼풀이 무거워졌는지 아래로 내려 오려 한다. 용산UCC맴버 17명과 함께 한 오늘 여행을 마감하며 또 하루의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지나간다.

춘천역(왼쪽 보이는게 춘천시티투어버스임)

춘천역의 상징물

화천민속박물관 전경

박물관 뒷마당에 있는 기차형 팬션

이곳은 MTB회원들이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부교형 덱크로드 명명 이유 설명

강위에 설치된 1.2키로의 덱크로드

강변엔 이미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고

 

이곳 명물 어죽을 점심으로

 

식당 마당에 이쁜 꽃이 있어서

북측에서 본 평화의 댐 전경

기념탑과 DMZ 아카데미

평화의댐 전시관

 

우리나라서 제일 큰 평화의 종

평화의 종 앞에서 기념 촬영

고지라 단풍이 붉게 물들었다

토속어류생태 체험관

 

인공푹포앞에서 휴식을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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