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서울둘레길을 걷다(6차 3-3 올림픽공원역-수서역)

해풍 2015. 4. 3. 22:16

2015년 4월 3일 서울둘레길 6차(3-3 올림픽공원역-수서역) 9Km 구간을 3시간 20분이 걸려 주파했다. 올림픽공원역을 나서서 올림픽아파트중간을 흐르는 성내천에 들어서니 잘 정비된 산책로와 양편 언덕엔 개나리꽃이 노오랗게 물들어 산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비 개인후의 날씨라서 인지 구름에 가린 하늘은 잿빛이다. 아파트 주민인듯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거여공원 옆을 지나니 외곽순환고속도로옆을 지나는 숲길이 이어지고  그 길이 끝날때쯤 글마루도서관이 나온다. 넓은 휴식공간이 마련된 곳에는 유치원에서 야외실습을 나온 꼬마들이 기차놀이를 하고 있다. 장지천으로 이어지는 굽이 길은 벗꽃, 개나리, 목련등 꽃길이 조성되어 있고 KTX 수서역 진입을 위한 하천개조공사가 한창이다. 이어지는 탄천이 강처럼 넓게 전개된다. 대부분이 시가지옆을 지나는 길이나 잘 꾸며진 산책하기에 적합한 길이었다.


오늘은 박장군이 빠져 6명이 걸었다.


오늘 걸은 산책로 루트


역을 나와 한참 가다가 기록을 시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