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서울둘레길 3차(2-1구간) 산행

해풍 2015. 2. 27. 20:33

2015년 2월 27일. 서울둘레길2구간중 화랑대역에서 사가정역구간 10.3Km를 걸었다. 일행 7명이 화랑대역을 출발하여 봉화산역-신내역-양원역까지의 3.8Km구간은 산행코스와는 다른 개천을 낀 하천도로와 시가지도로를 걷는 길이 되어 별로 재미없는 코스였으나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들이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지루하지는 않았다. 양원역을 지나자 중량캠핑장-망원묘지공원-망우산삼거리쉼터-용마산깔딱고개까지 5Km는 자락길이라 적당한 높낮이가 있어 쌀쌀한 날씨 인데도 등에 땀이 베는 산행하기 좋은 길이었다.  망우리공동묘지를 지나는 길이라 돌보지 않은 험하게 파손된 묘지들이 눈에 자주 띈다. 오늘 산행중 휴식시간에는 계남이의 고급꼬냑과 무유의 과메기는 모두의 입맛을 돗구어 즐거운 휴식시간이 되었다. 서울둘레길은 8구간으로 되어 있으나 이대장의 세부분류에 의해 20회차에 걸쳐 완주하기로 되어있어 합의가 되는 대로 한달에 2세부구간을 걷기로 결정했다.  다음주 금요일에 2-2구간을 걷기로 하고  못다한 얘기들을 나누며 포도주와  동동주를 곁들인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같이 했다 . 


오늘 산행에 참가한 멤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