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2일 오늘은 서울둘레길 1-2구간을 걷는 날이다. 4호선종점 당고개역에서 10시에 6명이 모여 걷기를 시작했다. 역을 출발하여 산 입구에 이르니 스탬프박스가 안내지도판과 나란히 설치되어있다. 모두들 스탬프카드를 꺼내어 도장을 찍고 복장을 재정비한 후 산행이 시작되었다. 오늘 전국적으로 눈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조금은 걱정을 하였으나 봄날같은 날씨에 코스도 무난하고 쌓였던 눈도 거의 녹아 걷기에 편안한 코스다. 한시간반쯤 걸은후 안락한 위치를 잡아 자리를 펴고 휴식겸 간식판을 벌였다. 오늘은 무유가 준비해온 과메기가 주제가 되었다. 모두들 과메기를 비선호식품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전문가가 가져온 상품이라 과메기와 같이하는 미역, 초장, 김, 실파. 마늘, 고추,배추속,이름모를 채소등 일절 부속물과 함께 먹어보니 냄새는 커녕 맛만 좋다고들 모두가 과메기 메니아가 되었다. 이 훌륭한 안주에 양주담당 계남이 가져온 고급 꼬냑과 함께 먹으니 목구멍 시원하게 술술 넘어간다. 8키로미터의 난이도없는 산행을 마치고 화랑역부근 식당에들려 박장군이 푸짐하게 점심을 쏘았다. 곱창전골과 와인으로 멋진 점심을 하며 다음 산행일을 4금으로 변경하고 전철을 탔다. 오늘은 술이 과해서인지 회비 걷는것을 잊어버렸다.
산행데이타
시발점에서
넓적바위
넓적바위 앞에서
간식을 먹으며
전망대에서
'산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둘레길을 걷다(4차 2-1.3-1일부) (0) | 2015.03.06 |
---|---|
서울둘레길 3차(2-1구간) 산행 (0) | 2015.02.27 |
서울둘레길을 걷다(1차 제1-1구간) (0) | 2014.12.24 |
2014 도란도란 서울둘레길걷기2회차 참석 (0) | 2014.07.19 |
드디어 북한산 둘레길을 완주하다 (0) | 2014.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