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1일 동작멤버들과 함께 부천운동장앞을 지나 원미산 진달래축제장으로 갔다. 아담한 동산에 잘 가꾸어진 진달래가 활짝 피어 손님들을 기쁘게 맞이 한다. 오늘부터 축제가 시작되어서 인지 구경꾼들이 밀려 들어온다. 동산에 오르기전 조금 한적한 곳에 자리하여 단체 사진을 찍은 후 개인적으로 준비 해 온 간식을 나누며 간략한 교육을 하고 헤어질 경우 지정시간에 전철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동산을 오른다. 이미 많은 인파가 와 있어 꽃사이에 붙어서서 제나름대로의 이쁜모양의 사진을 찍기에 바쁘다. 병풍처럼 둘러처진 동산이기에 아래쪽 행사장 무대에서 공연하는 소리가 온 골짜기를 소음의 도가니로 만든다. 어설렁거리며 한바퀴 도니 시간은 벌써 두시간이 다 되어간다. 모두들 꽃구경에 만족한 얼굴이다. 부근 식당이 신통치 않아 전철을 타고 맛있는 단골집으로가서 여유있게 점심을 하고 다음 출사를 약속한 후 헤어진다. 날씨가 받쳐주어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