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 대지산 산행
2017년 4월 27일
분당선 서현역에서 내려 한참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태재고개 정류소에서 내려 성남 누비길 4구간인 불곡산 등산길을 접어들었다.
입구에서부터 불곡산 정상에 이르기까지 경사가 완만한 넓은 산행길엔 대부분이 마대 매트가 깔려있고 걷기가 편하다.
새싹이 돋기 시작한 떡갈나무는 연녹색으로 제법 자라 산행길에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불곡산은 335m, 대지산은 326m로 고만고만한 높이에 나지막한 동산과 같은 형태로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형태를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불곡산 정상 8각정 쉼터에는 조그만 “숲속 작은 도서관”을 차려놓고 쉬면서 잠깐 비치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둔 성남시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하산하여 산행기록 데이터를 보니 3시간 20분 걸렸고 7.8Km를 걸었다.
수육 전골에 술 한잔 나누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 보니 5시가 다 되어간다.
불곡산 정상표지석이 너무 작다
불곡산 유래
산악자전거 못타게 나무기둥 장애물 설치
불곡산 정상 8각정휴식터내 작은 도서관이 이채롭다
천지가 연록색으로 물들어 싱그럽다
수육전골에 술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