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올림픽 공원

해풍 2017. 12. 22. 21:26

올림픽 공원

2017년 12월 22일

온종일 집에서 하는 일 없이 보냈더니 좀이 쑤신다.

창밖을 보니 날씨는 눈이 오려는지 잔뜩 찌푸린 형상이다.

바람이나 쒜러 어디로 갈가 하다가 올림픽 공원이 생각났다.

간단히 카메라를 챙겨 넣고 몽촌토성역으로 갔다.

평화의 문 광장에 평창 동계올림픽 행사 선전을 위한 부스가 마련되어있고 아이스 링도 만들어 아이스하키 시합도 하고 있다.

잠깐 둘러본 후 호수 쪽으로 가니 동파 예방을 위해 물을 모두 배수시키고 바닥이 노출되어있다.

큰길을 따라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보니 한 시간이 더 걸렸다.

혹시나 길이 얼어있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대로이건, 산 능선길이건 할 것 없이 산책로는 말끔히 말라서 물기도 없다.

30여 분만 기다리면 야경을 찍을 수 있는데 야경마저 찍고 올까 생각했으나 워낙 흐린 날이라 별로일 것 같아 그냥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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