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남부간 산행(뱃관 54차)
2017. 12. 16.
영하의 날씨(-5도)임에도 오래간만에 뱃살 관리 차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사당역에서 내려 둘레길에 접어들면서 완전무장을 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산행하는 사람이 아주 뜸하다.
눈이 내려 쌓인 것은 없어도 응달에 접어들면 바닥이 미끄럽기는 하지만 아이젠을 착용할 정도는 아니다.
이미 나뭇잎은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 사이로 파란 하늘이 훤히 보인다.
오늘은 저녁 식사 약속이 있어 시작부터 산행이 끝날 때까지 부지런히 걸었다.
그래도 증명사진은 남겨야겠기에 돌탑을 배경으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지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원 샷 부탁하려 했으나 아무도 오가는 사람이 없어 서투른 솜씨로 셀프 샷을 했다.
코와 입과 귀를 한 번에 감싸는 마스크를 써서인지 찍은 사진을 보니 무슨 특공대원같이 보인다.
부지런히 걸어서인지 1시간 30분 만에 사당역 남부터미널역 구간을 끝냈다.
날씨가 추워도 걷고 나니 마음이 상쾌하다.
마스크를 하고보니 모양세가 좀 그렇다
하늘은 맑고 나이 드신 부부가 이 추운날에 산책을 나왔다.
오후 5시가 되지않았는데도 도로는 이미 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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