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4일.
과천대공원 벗꽃축제는 4월 7일부터 22일까지다.
흐린 날씨였으나 오후에 별 일도 없고하여 대공원엘 갔다.
벗꽃이 만개하기는 며칠이 더 있어야하나 그런대로 볼만한 정도는 피었다.
만개시의 화사한 모습에 비해 작은 꽃 알맹이 사이로 하늘이 보이기는 하나 그런대로
청순한 맛은 더 나는 느낌이다.
활짝 피어있는 개나리꽃을 보니 개나리는 역시 무리지어 있어야 제맛이 난다.
하얀 목련은 이제 제 몫을 다 하고 꽃닢이 떨어져 바닥에 깔리기 시작했고 진달래도
여기저기 피어있다.
식물원에 들려 꽃사진 몇장찍고 아내와 외식하기로한 장소로 가기위해 늦지않게
짐을 챙겨 공원을 나섰다.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활짝 개어 푸른빛을 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