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대공원 장미축제
2018년 5월 26일
회원님들과 함께 과천대공원 장미축제에 갔다.
올해는 유난히도 꽃들이 시기보다도 일주일 정도 빨리 피었다.
진달래도 그랬고 철쭉도 그랬다.
축제는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인데 이미 시들은 장미도 많다.
더욱 햇살이 따갑게 내려쬐는 여름날씨 같이 더워 꽃잎이 싱싱함을 유지하기 힘든
시간대라서 생기가 덜하다.
많은 가족이 도시락을 챙겨 와서 그늘에 자리를 잡고 둘러앉아 맛있게 먹어가며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인다.
호수 변으로 나와 건너편을 보니 늘어진 수양버들가지가 호수에 비쳐 멋진 반영을
만들고 있다.
조용한 넓은 장소에 띄엄띄엄 가족이 모여 즐기고 있고 호수를 스쳐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하고 도시의 시끄러운 소음도 없으니 이곳이 찌들은 도시인의 마음을 쉬게
해주는 힐링 장소임에 틀림없다.
호수정에서 점심을 하려 했으나 모두 사당역으로 가서 맛있는 것 먹자고 하여 함께
전철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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