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필립핀 여행 7박 8일(4/7)|

해풍 2018. 10. 20. 02:41

제4일(2018년 10월 13일,랜드투어)

오늘은 랜드투어 하는 날이다.

밤에 하는 반딧불투어까지 하기위해 일정을 늦게 시작하기로 하였다.

11시가 되어 밴이 왔다.

로복강 투어를 하면서 배 안에 차려진 뷔페식 점심을 먹고 인공조림 숲 지대를 지나

초코랫 힐을 보고 안경원숭이공원을 거쳐 쌍대나무다리를 보고 나비공원에 들렸다가

저녁은 아일랜드 몰에서 저녁을 먹고 반딧불투어를 마치고 맛사지 숖에 들러 피로를

풀고 숙소로 가기로 일정을 잡았다.

11시에 숙소를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소나기가 내린다.

다행이 로복 강에 도착하니 비가 그친다.

우리가 승선하자 출발한다.

이미 먼저 승선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30분쯤 강을 거슬러 올라가니 원주민촌이 나오고 모두 하선하니 모자를 씌어주기도

하고 꽃다발을 주기도 하며 우리를 맞이한다.

이곳은 원주민들과 사진을 찍는 이벤트가 모두이고 찍을 때 마다 팁을 받는다.

20여분 둘러보고 다시 배를 타고 출발지까지 오나 한 시간 반이 걸렸다.

다음의 목적지 쵸코랫 힐을 가는 중간에 인공조림 숲 지대를 지내는데 하늘이 가려 길이

어두울정도로 우거져있다.

쵸코렛 힐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그치고 계단언덕을 오르니 삿갓을 엎어놓은 모양의

봉우리들이 여기저기 솟아나 있다.

초코렛 힐은 건기가 되고 잎이 마르면 갈색으로 변한 봉우리들이 솟아있어 명명되었다고

한다.

지난번 왔을 때는 지진으로 오르는 계단이 허물어져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말끔히

정비되어있고 내려오는 길이 폐쇄되어 오르내리는 길이 한 층계를 이용한다.

밴을 타고 안경원숭이공원에 갔다.

주먹보다 작은 안경을 쓴 모양의 눈을 가진 원숭이는 6마리밖에 보지 못했는데 매

원숭이마다 앞에 경비원이 서 있어 가깝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감시를 하고 있다.

밤에만 활동하고 낮에는 자는데 나뭇잎 그늘에서 주먹만 한 원숭이가 자고 있으니

제대로 보기가 어렵다.

다음은 대나무를 바닥으로 만든 쌍 출렁다리를 보고 나비공원에 가서 보니 나비는

수십 마리정도 밖에 없고 뱀이랑 다른 동물들을 갖다놓고 구경시킨다.

그곳을 나와 저녁을 먹기 위해 아일랜드 몰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모자라 직원에게

식당을 물으니 로복 강 인근 리조트내의 식당을 권유한다.

리조트를 들어서니 조경이 잘 되어있고 예쁜 꽃들이 많다.

식당에 가니 중국인들이 시끌벅적거리고 있다.

매뉴을 보고 식사주문을 하여 먹고 커피까지 마셨는데 7명이 35,000원정도 나온다.

원두커피를 마셨는데 맛과 향기도 좋은데 20페소(400원)정도로 음식 값이 싸다.

저녁 6시 30분에 반딧불투어를 시작했는데 배는 우리 식구만 타고 가는 전세 배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니 한 나무에 반딧불이가 수백 마리 바쁘게 날아다닌다.

설명을 들으니 넥타(꿀의 일종)가 많은 나무에 몰려 꿀을 채취한다고 한다.

또 다른 장소에 가서도 반딧불이가 모여서 활동한다.

우리가 보고나오는데 많은 배들이 올라온다.

구경을 끝내고 몰에 들려 모자란 식재료 준비물을 확보하고 9시 약속한 맛사지 숖에

가서 마사지를 끝으로 오늘 일과를 마무리했다.


안경원숭이 공원에서

애기주먹만한 안경원숭이(아래는 자고있고 위는 눈을 떴다)

로복강투어배(아래는 이 배를 밀고다니는 기관이있는 엔진)

음식은 뷔페식(쥬스는 따로주문해야)

원주민 마을 방문

쵸코렛힐오르는 계단( 위는 아래애서, 아래사진은 위에서 아래를 본 사진)

쵸코렛힐전망대에서 기념사진

쌍 출렁대나무다리


나비공원에서 뱀을 들고

로복리조트 식당엘 가다보니 아름다운 꽃들이


로복강리조트 구내(여기 음식값이 맛도좋고 가격이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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