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베트남 여행기6박 8일{12월11일 - 18일}(2/7)

해풍 2018. 12. 30. 12:39

2018년 12월 12일(수요일)

아침 7시 호텔을 출발하여 껀져지역 맹그로브숲으로 갔다.

출근시간과 겹쳐서인지 거리는 오토바이 천국으로 소음과 매연 천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젊음과 힘이 솟아나는 역동의 활기찬 모습이 보인다.

한 시간을 달려 맹그로브 숲에 도착했다.

시간이 썰물 때라 진흙바닥이 보이고 아예 관광객을 위한 시멘트 포장도로가

되어있어 둘러보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크기는 여의도 30배로 전망대에 올라 둘러보니 사방이 나무숲이다.


그곳을 나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휴게소에서 즉석 밥을 먹는데 붉은색 옹기에

만든 돌솥 밥이 정말 맛이 좋다.

다시 도로를 달리는데 이번에는 고무나무 숲지대가 나오고 나무에는 액을 추출하는

비닐 팩이 달려있다.

끝없는 평지에 이런 농장이 있으니 복 받은 나라임에 틀림없다.

이 고무나무는 15년 동안만 액이 나오고 그다음은 수확이 적어 베어내고 다시

심어야 한다고 한다.

무이네 쪽으로 가까워지니 선인장도 어니고 우산처럼 생긴 식물이 있어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탁농 이라는 과일인데 유럽지역으로 전량 수출되는 이 지역에서만 나는

특수작물이란다.


무이네쪽 붉은 사막지대에 있는 요정의 샘을 관람하는데 맨발에 바지를 걷어 올리라고

하여 황당한 마음이 들었으나 가이드 말대로 하고 입장해서 보니 좁은 계곡에 물이

흐르는데 깊이가 발목까지 온다.

한쪽은 붉은 흙벽이고 한쪽은 일반 숲인데 시원하고 물의 바닥은 부드러운 모래로

되어있어 발바닥에 느끼는 촉감이 좋다.

가는 도중 붉은 모래언덕이 있어 미껄어지며 올라가 보았더니 황량한 사막이 나온다,

이곳 사막은 아프리카와 달리 사막 안어를 desert를 쓰지 않고 sand dunes (사구)단어를

사용한다.

아프리카같이 모래언덕이 아니고 미국 네바다 사막같이 조그만 한 나무들이 자라고

흙도 모래도 아닌 마사토를 닮은 것이다.

일행의 속도가 느려 먼저 부지런히 가니 이 물의 근원인 폭포가 나온다.

여기까지 온 모든 사람이 인증 사진을 촬영하여 나도 외국인에게 부탁하여 한 컷을 찍었디.

모이는 시간 때문에 빠른 걸음으로 내려오는데 그때야 일행이 올라오다가 그냥 돌아선다.

무이네 해변으로 와서 TTC Hotel 이라는 숙소에 짐을 풀었다.

내일은 새벽 3시에 wake up call을 넣고 4시에 호텔을 나간다고 한다.



무이네사막 요정의숲에서 시내물의 원천인 폭폭 앞에서


길거리는 젊은 오토바이로  매연과 젊음이 흘러 넘친다


맹그로브숲을 가기위해 도선하는 모습


위의 식물이 수출한다는 과일 탁농식물(차창을통해 찍은 사진)


맹글로부숲 관리센타 건물


바닥과 기둥사이 갈라진틈에서 자라는 나무


맹글로부 숲




이하 요정의 숲(the fairy stream)



모래가 붉은 색이다








물의 깊이가 발등정도로 시원한게 밢히는 촉감이 좋다






척박한 모래바닥위 얕은 물에 사는 게 모습(사람발에 밢혀죽기 십상)


요정의 숲 원천이되는 폭포




기념 사진 한 장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