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왓 4박 6일 3일째
2019년 4월 8일
오늘도 오전은 자유시간이다.
8시에 재래시장 구경을 가기로 했다.
어제는 새벽 도매시장이었고 오늘은 이곳에서 가장 큰 시장(쌀르)라고 한다.
재래시장이야 어느 나라에 가드래도 비슷하다.
서민들이 장바구니 들고 분주히 움직이는 것은 대동소이하다.
이곳은 조금 다른 게 좁은 골목길까지 오토바이가 들어온다는 것이다.
좁은 시장 통에 오토바이까지 출입하니 더 붐빌 수밖에 없다.
또 한 가지 이곳의 특징은 장사하는 사람이 젊은 여성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나이든 아주머니들이 장사주류라면 여기는 새파란 젊은 여인들이
중국 요리집에서나 볼 수 있는 크고 무겁고 두꺼운 칼을 들고 육고기를
잘라대는 게 이채롭게 보인다.
이따금 희잡을 둘러쓰고 칼솜씨를 자랑하는 여인들도 있다.
오늘은 매본섬(인공호수 가운데 조성한 섬)에 가서 롤로오스 사원엘 간다.
점심은 역시 쌈밥이다.
맛있게 먹고 8세기 건설되었다는 롤로오스로 유적지를 향했다.
30여분을 달리니 프레아코 사원이다.
유적지는 적층 벽돌로 쌓은 탑이라 많이 홰손되어 있고 복구를 위한 거푸집이
설치된 상태에서 몇 년째 그대로 있다고 한다.
다음은 바콩사원이고 다음은 롤로오스 사원이다.
모양새는 모두가 비슷하다.
30여분을 더 가니 반데스 레이 사원이 나온다.
반데스레이는 순결한 여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70여m가 넘는 키 큰 나무가 몇 그루 서 있어 사원의 운치를 더 빛내고 있다.
저녁은 압살라 부페식인데 2,3백 명 들어가는 대형 식당이고 무대에서는 쇼도 하고 있다.
서둘러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이너스티 쇼장으로 갔다.
중국 의 유명한 장이모 감독이 제작했다는 쇼로 탄생, 번영, 전쟁, 다시 번영한다는
뜻으로 4장으로 만늘어진 쇼로 대사는 한마디 없이 영상과 음악만으로 구성되어있고
무대도 화려하다.
내일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앙코르왓에 가는 날이다.
방으로 돌아와 모여서 간단히 소주 한 잔 하고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빨리 들었다.
추럭에도 이렇게 타고다닌다
쌀르시장의 이모저모
일하는 여인들이 거의가 젊은 여인이다
냉장고 보관이 아니고 모두 노천에 있는게 특징
히잡을 쓴 여인이 칼질을 하며 노려보고 있다
할머니와 손주의 휴식시간?
두리안 가게(1kg 4불)
이하 사원의 모습들
인증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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