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가이도 여행 3박 4일(1/3)
(2019년 4눵 14일 - 17일)
2019년 4월 14일
아침부터 비가 온다고 일기예보가 말 했는데 새벽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는 내리지
않고 약간 꾸물거리는 날씨다.
4시 30분에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니 1시간 만에 인천 제1 여객터미날에 도착한다.
요즈음 추세는 예약번호를 가지고 각자가 단말기를 두들겨 좌석 배정을 선택하고
보딩티켇을 가지고 짐을 붙인다.
출국심사 및 보안검사를 받기위한 줄도 짐 붙일 때 경로우대권을 받아 공항 종업원
출입구를 통하면 훨씬 빨리 출국수속을 할 수 있다.
저가 비행기(진 에어,8시 15분발)라 아침식사제공이 없는 걸로 알고 푸드코너에서 매식을
하고 탑승했는데 삼각김밥, 삶은 달걀, 카스테라가 들어있는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2시간 50분을 비행하여 신 치토세 공항에 내리니 온도가 약간 씰쌀함을 느낀다.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가는 길 한쪽은 호수고 한 쪽은 산 기슬길인데 높은 산에는
아직도 하얀 눈이 쌓여있고 도로변 공터에는 밀어낸 눈 덩이가 뭉쳐저 있다.
비빔밥과 우동이 화로위에서 데워진 카메메시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시코츠코
호수공원으로 향했다.
칼데라 호수로 도야호수와 연결되어있다는데 특별한 경관이 있는 것이 아니고 맑은
공기와 하얗게 눈덮힌 높은 산을 바라보며 호젓하게 호수 변을 산책하니 마음이
여유로워 지고 마치 한적한 휴양지에 온 기분이다.
죠진케이(定山溪)GRAND ZUIEN HOTEL 에 들어오기 전에 편의점 앞에 버스를 세워
필요물품을 사도록 배려해 준다.
우리는 북해도에서만 한정 판매한다는 삿뽀로 클래식 맥주가 가장 좋다고 하여 500ml
2개를 570엔에 샀다.
호텔에 들어오기 전에 인솔 가이드가 우리에게 본사에서 연락이 왔다며 화실을
쓰겠냐고 묻는다.
양실에 비해 화실이 훨씬 비싼데 특별 배려를 해 준 모양이다.
다른 이유는 모르겠고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 특별 배려해준 모양이다.
다다미방 가운데 큰 상이 놓여있고 그 위에 찻잔 셋트가 준비되어있고 한 쪽 벽에는
드립커피머신과 함께 드립커피가 준비되어있다.
온천을 하고 왔다가 저녁 뷔폐식을 하고 올라오니 이불이 깔려있다.
항상 느끼지만 일본 료칸에 오면 정말 손님 대우받는 느낌을 받는데 이러한 써비스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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