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홋가이도 여행 3박 4일(3/3)

해풍 2019. 4. 19. 00:22

홋가이도 여행 3박 4일(3/3)

2019년 4월 16일

이번 여행 중 처음으로 하늘이 맑은 날이다.


8시 20분에 호텔을 출발하여 오타루로 갔다.

이곳은 일본 개화기 무역항으로 운하를 파서 물품을 내륙으로 운반한 곳으로 지금은

운하의 일부만 남아있고 물품 창고는 상점으로 바뀌어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이곳의 명물은 오르골로서 태엽을 감으면 여러 가지의 예쁜 음악이 흘러나오는 장인들이

수공으로 만든 제품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유리공예 제품도 있으나 그렇게 이름 나있지는 못한 것 같다.

먹거리는 아이스크림과 가마복구(어묵)가 유명하다.


시로이고히비토 파크 와 북해도 신궁, 구 북해도 청사를 둘러보고 오오도리 공원(大通公園)

으로 왔다.

오오도리 공원은 삿뽀로 눈 축제로 유명한 곳이나 지금은 그냥 잔디밭 공원일 뿐이다.


저녁은 이곳의 특산물인 게 요리로 우동과 함께 게는 무한 리필로 제공되는데 털게는

살이 많은데 붉은 게는 까먹기가 짜증스럽다.


그래도 3번의 리필을 받아 싫컨 먹고 수수키노 역에서 오오도리역까지 갈 때는 지하상가로

돌아올 때는 지상으로 해서 산책을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이 번화가 중심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구경하기는 편하다.

오늘하루 보행수를 보니 19,000보가 넘었다.


오늘로서 북해도 여행은 끝나고 내일은 면세점 쇼핑만 끝나면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다.

여행박사, 590,000원/인, 4월 14-17일, 진에어


시로이고히비토 파크



오타루의오르골 상점





오타루 운하


고히비토 파크






북헤도 신궁








구 북해도청




오오도리 눈 축제장이 열리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