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반 여행 2박3일(2019.7.7.- 7.9.)
2019년 7월 7일(구룡사, 청풍호반)1/2
무릎수술로 이제 조금씩 걸음을 할 수 있는 아내와 둘이서 조용히 여행 하고픈 생각이
나서 숙소(청풍리조트)를 예약하고 10시가 넘어서 집을 출발했다.
청풍호반은 몇 년 전 워크샾 관련으로 나 혼자 와 보았는데 비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충주호가 참 아름답게 보여서 아내와 함께 와보려고 고려하고 있던 장소다.
오는 길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들리려고 계획을 잡았으나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으나
언덕길을 오르는 구간 때문에 무리일 것 같아 다음에 걸음이 자유로울 때 오기로 하고
치악산 구룡사로 갔다.
매표구에서 지팡이를 보더니 사찰 안에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어 산책길도 생략하고 사천문왕 건물 앞에 주차를 했다.
구룡폭포는 가뭄이 들어 소에 조금 고여 있는 물만 있고 쏟아지는 물줄기 없는 마른폭포가
되어있다.
파전 한 접시 시켜먹고 쉬다가 입구로 내려와 산채나물밥으로 점심을 하고 청풍호반으로
향했다.
호실 배정을 받고 호수가 보이는 쪽으로 산책하다보니 호수 가운데서 분수가 솟아오르다가
멈춘다.
옆 입간판에 저녁 7시 30분, 8시 30분에 다시 분수대 가동한다고 씌어 있어 시간 맞춰
삼각대까지 챙겨 가보니 시간이 지났는데도 분수가 솟아오르지 않는다.
카운터에 와서 사유를 물으니 제천시에서 하는 일이라 호텔에서는 모른다고 한다.
규정대로 하지 않으려면 입간판을 떼든지 해야 할 것 같다.
아침에 서둘러 출발하다보니 카메라 충전기도 예비 밧데리도 가져오지 않았다.
내일 사진 찍을게 걱정된다.
이하 구룡사
구룡폭포가 가뭄이 들어 폭포수가 없다
절을 지키는 사천대왕님들
이하 청풍호반에서
숙소 벽에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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