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다산생태공원

해풍 2019. 9. 9. 00:31

다산생태공원


2019년 9월 8일


경춘공원묘원 가는 길에 다산 생태공원엘 들렸다.

공원 산책길에는 어제 지나간 태풍 “링링”이 남기고 간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다.

거목이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뿌리가 나와 있는가 하면 큰 나무 가지가 찢겨져

오솔길을 막기도 한다.


은행나무 아래는 이제 열매를 맺은 설익은 은행들이 수북이 떨어져있고 이곳저곳에서

공기로 떨어진 낙엽들을 바람으로 불어 청소하는 엔진소리가 요란하다.


그래도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산책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제법 눈에 띈다.